
주식 기초 용어 총정리 (초보자용) — 뜻, 예시, 헷갈리는 포인트까지
주식 앱(HTS/MTS)을 처음 켜면 호가, 체결, 거래량, 시가총액, PER 같은 단어가 쏟아집니다. 이 글은 “용어 뜻”뿐 아니라 어디서 쓰이고, 어떤 오해가 많은지까지 같이 정리했습니다.
1) 가격(주가)과 장중 흐름 용어
- 주가
- 해당 종목 주식 1주의 거래 가격입니다. (예: 50,000원)
- 시가 / 고가 / 저가 / 종가
- 장이 열릴 때 첫 거래 가격(시가), 장중 가장 높았던 가격(고가), 가장 낮았던 가격(저가), 장 마감 직전 마지막 거래 가격(종가)입니다.
부가 설명: “종가”는 뉴스·차트에서 기준점으로 가장 자주 쓰입니다. - 등락률
- 전일 종가 대비 오늘 가격이 몇 % 올랐는지/내렸는지입니다.
예시: 전일 10,000원 → 현재 10,500원이면 +5%.
2) 거래량·거래대금: “사람이 몰렸나?”를 보는 핵심
- 거래량
- 일정 시간(보통 하루) 동안 실제로 거래된 주식 수입니다.
부가 설명: 거래량이 많다는 건 “손바뀜이 활발”하다는 뜻이지, 무조건 상승/하락을 보장하진 않습니다. - 거래대금
- 거래량 × 가격으로 계산되는 “돈이 얼마나 오갔는지”입니다.
부가 설명: 같은 거래량이라도 주가가 높은 종목은 거래대금이 크게 잡힙니다.
팁: 단타·이슈 종목은 거래량/거래대금이 급증하는 경우가 많고, 우량주는 상대적으로 완만할 수 있습니다. 둘 다 “특성”이 달라요.
3) 호가·체결: 주식 화면에서 제일 헷갈리는 구역
- 호가
- 시장에 올라와 있는 “사고 싶다/팔고 싶다”의 가격 제안입니다.
- 매수호가: 이 가격에 살게요
- 매도호가: 이 가격에 팔게요
- 호가창
- 위에는 매도호가(팔 사람), 아래에는 매수호가(살 사람)가 “층”처럼 쌓여 보이는 화면입니다.
부가 설명: 호가창이 두껍다고(물량이 많다고) 반드시 안전한 건 아니고, 특정 순간에는 물량이 빠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. - 스프레드
- “가장 높은 매수호가”와 “가장 낮은 매도호가”의 차이입니다.
부가 설명: 스프레드가 좁을수록 보통 거래가 매끄럽고, 스프레드가 넓으면 원하는 가격에 체결이 잘 안 되거나 손해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. - 체결
- 내 주문이 실제로 상대 주문과 만나 “거래가 성사”된 상태입니다.
미체결은 주문을 냈지만 아직 거래가 안 된 상태예요.
시장가 vs 지정가 (초보자 실수 TOP)
- 지정가: “이 가격에만 사고/팔겠다”
장점: 원하는 가격을 지킬 수 있음 / 단점: 체결이 안 될 수 있음 - 시장가: “지금 바로 사고/팔겠다(가격은 시장이 결정)”
장점: 빠르게 체결 / 단점: 순간적으로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수 있음(슬리피지)
초보자 추천: 익숙해지기 전엔 “급하게” 시장가를 쓰기보다, 호가창을 보고 지정가로 천천히 체결 경험을 쌓는 게 안전합니다.
4) 내 계좌에서 보는 손익 용어 (실전 계산 예시 포함)
- 평균단가(평단)
- 내가 여러 번 나눠 산 가격의 평균입니다.
- 평가손익(미실현 손익)
- 지금 가격으로 “팔면” 이익/손해가 얼마인지(아직 확정 아님)입니다.
- 실현손익
- 실제로 매도해서 확정된 이익/손해입니다.
- 수익률
- (현재가 − 매수가) ÷ 매수가 × 100%
간단 예시
A주식을 10주를 10,000원에 샀고, 현재가가 10,500원이라면:
- 평가손익: (10,500 − 10,000) × 10주 = 5,000원 (수수료/세금 제외)
- 수익률: (10,500 − 10,000) ÷ 10,000 × 100 = +5%
부가 설명: 실제 손익에는 매매 수수료와(시장/증권사별) 매도 시 부과될 수 있는 세금 등이 반영될 수 있습니다.
5) 기업가치(밸류에이션) 용어: 뉴스·리포트에 계속 나오는 것들
- 시가총액(시총)
- 회사의 “주식시장 기준 몸값”으로, 주가 × 상장주식수입니다.
부가 설명: 시총이 크면 보통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일 수 있지만, 절대 법칙은 아닙니다. - EPS (주당순이익)
- 회사가 번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. “주식 1주당 벌어들이는 이익” 느낌.
- PER
- 주가가 이익(순이익) 대비 비싼지 보는 지표로 자주 “몇 년치 이익 값”이라고 비유합니다.
중요한 오해: PER이 낮다고 무조건 “싼 주식”은 아닙니다. 이익이 일시적으로 높거나(일회성 이익), 업황이 꺾이는 구간이면 PER이 낮아 보일 수 있어요. - PBR
- 순자산(장부가치) 대비 주가 수준입니다.
부가 설명: 자산이 중요한 업종(금융/제조 일부)에서 참고되지만, 성장기업은 PBR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. - ROE
- 자기자본 대비 이익을 얼마나 잘 내는지 보는 지표입니다.
부가 설명: ROE가 높아도 부채 구조나 일회성 요인 때문에 왜곡될 수 있어 “왜 높은지”가 중요합니다. - 밸류에이션
- “이 회사가 비싼가/싼가”를 판단하는 전체 과정(지표 + 성장성 + 리스크 + 업황 + 경쟁력 포함)입니다.
지표를 볼 때 초보자 체크리스트
- 한 번의 숫자보다 추세(최근 몇 분기/몇 년 변화)를 보자
- 같은 업종끼리 비교하자(업종마다 “적정 PER/PBR” 감각이 다름)
- 일회성 이익/손실이 있었는지 확인하자(숫자 왜곡 방지)
6) 배당·권리 용어: 연말/배당 시즌에 자주 등장
- 배당
- 회사가 이익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(주로 현금배당).
- 배당수익률
- 배당금 ÷ 주가로 계산합니다.
부가 설명: 배당수익률이 높아도 주가가 하락 중이면 체감 수익이 다를 수 있어요. - 배당락 / 권리락
- 배당이나 권리(증자 등)를 받을 기준일 전후로 주가가 조정되는 현상을 말합니다.
부가 설명: “공짜로 돈이 생긴다”라기보단, 권리/가치가 반영되며 가격이 조정되는 구조로 이해하는 게 안전합니다. - 무상증자 / 액면분할
- 주식 수를 늘려 가격을 낮추는 효과가 생길 수 있지만, 보통은 기업가치가 마법처럼 증가하는 건 아닙니다. 유동성/심리 개선 요인이 붙을 수는 있어요.
7) ETF·지수: “분산투자”를 쉽게 만드는 개념
- 지수
- 시장 흐름을 대표 숫자로 만든 것(예: 특정 시장 전체의 평균적인 움직임).
- ETF
- 지수/테마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게 만든 것.
부가 설명: 개별 종목보다 분산이 되지만, 테마 ETF는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.
8) 초보자가 특히 자주 헷갈리는 용어 한 장 요약
| 용어 | 한 줄 뜻 | 초보자 포인트 |
|---|---|---|
| 거래량 | 주식이 얼마나 많이 오갔나 | “많다 = 무조건 오른다”는 아님 |
| 거래대금 | 돈이 얼마나 들어왔나 | 거래량보다 “자금 규모”를 더 직관적으로 봄 |
| 호가 | 사고/팔고 싶은 가격 제안 | 호가가 빠르게 변할 수 있음 |
| 시장가 | 즉시 체결 우선 | 원치 않는 가격에 체결될 수 있음 |
| 지정가 | 가격 우선 | 체결이 안 될 수 있음 |
| 시가총액 | 주식시장 기준 회사 몸값 | 시총이 크면 대체로 안정적일 “가능성” |
| PER | 이익 대비 주가 수준 | 낮다고 무조건 싼 게 아님(이익의 질 확인) |
9) FAQ
Q1. PER/PBR은 낮을수록 무조건 좋은가요?
아닙니다. 업종·성장성·업황·일회성 이익 여부에 따라 “낮아 보이는 이유”가 다릅니다. 숫자 하나로 결론 내리기보다, 같은 업종 내 비교와 추세 확인이 좋아요.
Q2. 거래량이 터지면 사야 하나요?
거래량 증가는 “관심 증가” 신호일 수 있지만, 동시에 변동성도 커질 수 있습니다. 왜 거래량이 늘었는지(실적/뉴스/이슈/수급 등) 이유를 먼저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.
Q3. 시장가 주문이 왜 위험하다고 하나요?
호가창이 얇거나 급등락 중이면, 내가 기대한 가격보다 불리한 가격으로 체결될 수 있습니다. 특히 초보자는 지정가로 연습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.